이렇게 추운 날엔 국밥이 절로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 점심은 국밥을 먹기로 생각했는데요. 오늘 다녀온 식당은 조금 특별한 곳이었어요.
바로 흑돼지 곰탕 전문점 명백집입니다! 흑돼지 곰탕이라고 하니 뭔가 메뉴에서부터 군침을 돌게 만들었는데 실제로 방문하니 메뉴도 흑돼지 곰탕과 흑돼지 곰탕(특) 두 가지 메뉴만 존재하더라구요. 사실상 흑돼지 곰탕 전문점인 거죠.
원룸촌 단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나 공간이 협소하여 차량을 가지고 가면 주차하기가 힘들어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찍어봤습니다. 흑돼지 곰탕 단일메뉴라 뭔가 자랑스럽게 올려놓은 것 같네요
식당 안은 ㄷ자 형태로 생겼습니다. 저렇게 해놓으니 뭔가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식사에 초대받은 느낌이네요. 또 종업원 입장에서는 서빙하기에 용이해 보여요. 가게가 넓지 않으니 오히려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더 꽉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버크셔 품종 .. 음 들어본 것 같긴 하다. 그것을 우리나라 식으로 맞게 바꾼게 버크셔K 품종이라는
오케이?
저는 흑돼지 곰탕 일반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일반은 8,000원이고 특은 10,000원이네요. 가게에 걸려있는 안내문에 조미료가 단 1g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맑아보여요~
맛은 딱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짜게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 서빙된 그대로 먹었는데 같이 간 지인들도 마찬가지였고 모두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평이었습니다. 또한 저 흑돼지 고기를 간장과 와사비를 섞은 장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간장과 와사비를 섞은 장에 흑돼지 고기 한 점을 촥! 찍어서 입으로 촥! 넣으면
기냥
ㄱ1분 촥!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는 저 오징어 젓도 간 딱맞아서 리필 해서 먹었네여 ㄹㅇ임
정말 깔끔하게 국물까지 다 비웠습니다. 한 끼에 피자스쿨 1판 다 먹을 수 있는 제가 흑돼지 곰탕 일반으로 국물까지 다 먹으니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고기 양은 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다음에 올땐 특으로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가려니 짧게나마 웨이팅이 있었어요. 일찍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영통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 받고 근처니까 다시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위치는 영동중학교 윗쪽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상 영통구맛집 불백집 포스팅이었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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